산업부, ‘디지털통상대응반’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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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디지털통상대응반’ 출범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7.3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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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0일 오후 박기영 통상차관보 주재로 관계부처, 공공기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통상대응반’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디지털통상대응반은 코로나 이후 시대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디지털통상에 대비해 우리의 디지털경쟁력 상황을 진단함으로써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했다.

디지털통상 대응반 킥오프 회의 [제공=산업부]
디지털통상 대응반 킥오프 회의 [제공=산업부]

이날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통상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계무역기구(WTO)전자상거래 협상, 한-싱가포르 디지털 동반자협정 등 진행 중인 디지털통상 협상의 주요 논점에 대한 협상동향을 점검했다.

또 디지털 국제협력사업 공동발굴 및 범부처 협력사업으로 발전방안 모색, 국내외 디지털경제·통상 관련 제도 및 동향 공유, 디지털통상에 대한 기업의 인식제고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기영 통상차관보는 “코로나 대유행은 세계 경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향후 국제 교역에서 디지털 통상의 중요성은 점차 중요해 질 것”이라며 “앞으로 주기적인 점검회의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통상 이슈에 대해 관계 부처와 기관이 함께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향후 관계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올해 내 디지털통상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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