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보안 기업 시큐센이 이크레더블과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 평가’를 실시, 각각 ‘A, BBB’ 등급을 받아 심사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큐센은 빠른 시일내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해 기술특례 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시큐센은 바이오 정보만으로 전자서명을 제공하는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바이오 전자서명’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바이오 전자서명의 글로벌 진출 및 플랫폼 강화를 위해 블록체인기술을 적용한 전자서명 시점확인 서비스(TSA)를 서비스플랫폼에 적용해 무결성을 보장한다.

시큐센 관계자는 “기술평가 통과를 통해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입증받았다”며 “신속하게 코스닥 상장절차를 추진하고, 현재 진행 중인 바이오 전자서명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시큐센이 기술 성장 기업 상장특례 업체의 최대 관문인 기술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코스닥 상장 절차도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형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