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 서울 데이터 서포터즈 모집…데이터 사각지대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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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 서울 데이터 서포터즈 모집…데이터 사각지대 발굴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7.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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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 데이터 서포터즈 300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데이터 서포터즈는 서울시 ‘포스트 코로나 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추진한다. 

기계나 센서가 수집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데이터를 시민들이 수집해 수요맞춤형 데이터를 발굴하고 공공일자리를 통해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데이터 수집 현장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전문인력으로 취업을 연계한다는 취지다. 

모집공고 포스터 [제공=서울디지털재단]
모집공고 포스터 [제공=서울디지털재단]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전역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 생활 개선과 대시민 혁신서비스 발굴에 필요한 데이터 10만 건을 수집할 계획이다.

데이터는 활용 목적에 따라 ▲공공시설정보 ▲사회적 약자 생활 정보 ▲혁신서비스 발굴형 데이터 등 3개 분야로 나눠 수집된다.

데이터 수집은 ‘스마트서울맵(S-MAP)’의 ‘시민참여지도 기능’을 활용해 이뤄진다. 스마트폰으로 목표물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한 후 ‘스마트서울맵’ 앱(App)에 위치 정보, 높이 등 데이터 속성을 입력하는 방식이다. 별도 장비나 기술이 없어도 교육만 받으면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일일 3시간 주 15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수집항목에 따라 출․퇴근 시간 조정도 가능하다. 근무시간 충족 시 1인당 월 70만 원 가량의 급여와 4대 보험 가입 등을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8월 10일 18시까지로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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