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영국왕립표준협회, ICT 핵심분야 표준화 및 시험인증 협력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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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영국왕립표준협회, ICT 핵심분야 표준화 및 시험인증 협력 체계 ‘구축’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7.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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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영국왕립표준협회(BSI)와 ICT 핵심분야의 표준화 및 시험인증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BSI는 세계 최초의 표준기관이자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협회다. 이번 MOU는 IoT, 스마트시티, 사이버 보안 등 디지털 뉴딜 분야의 시험인증 글로벌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TTA- BSI 양해각서 체결 모습 [제공=TTA]
TTA- BSI 양해각서 체결 모습 [제공=TTA]

체결식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표준화기관으로서는 최초로 한국과 영국간 온라인 화상 연결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표준 공유, 공동 워크숍 개최, 표준 개발 등 전문가 교류를 통한 협력을 추진한다. 

또 ICT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시험인증 분야의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 지능정보 융‧복합 제품에 대한 IoT 보안 인증기준과 D.N.A(데이터, 네트워크, 지능정보)기술 기반의 스마트시티 인증기준을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TTA 글로벌 IoT 시험인증센터에서 관련 국내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TTA 최영해 회장은 “최근 코로나로 인해 ICT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고 원활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체결식을 계기로 디지털 뉴딜 정책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표준 개발과 시험인증 체계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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