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시티 미래와 안보는 어떻게?’…서울시·육군,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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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시티 미래와 안보는 어떻게?’…서울시·육군, 콘퍼런스 개최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7.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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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육군 교육사령부와 코리안 매드 사이언티스트 콘퍼런스(Korean Mad Scientist Conference)를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청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리안 매드 사이언티스트 콘퍼런스(KMSC)는 미래 작전환경에 대비하고 전방위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육군 교육사령부에서 산‧학‧연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2019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메가시티 미래와 안보'를 주제로 서울시와 함께 진행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서울시‧군‧경찰‧소방‧ 연구기관 등이 모여 인구 천만 이상 도시인 메가시티에서 예상되는 감염병, 사회‧자연재난, 테러 등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주제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4차산업혁명과 연계한 메가시티의 팬데믹, 인프라 관리, 라이프 라인 개선, 사이버 테러 위협, 안전기술 개발, 범정부 통합 대응 방안 등 도시문제 관리방식의 변화와 대응에 대해 토론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메가시티의 중요성과 발전전망'을 주제로 ▲메가시티 특성과 국가안보‧전략의 중요성 ▲4차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 도래 ▲메가시티 기반시설의 스마트 관리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두 번째 세션은 '미래 메가시티 예상위협과 선제적 안보태세'를 주제로 ▲팬데믹으로부터 안전한 시민환경 구축 ▲메가시티 인프라 효율적 통합 관리 ▲시민을 위한 라이프라인 개선과 보호 ▲사이버 위협과 도시 테러에 대한 방호 ▲주요 안전기술 개발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세 번째 세션은 '메가시티 유사시 범정부 통합 대응방안'에 대해 서울시와 육군, 경찰, 소방,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패널이 참여해 범기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콘퍼런스는 무청중 온라인(유튜브)으로 개최했으며 댓글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 참여도 받았다. 

김학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급변하는 시대 소통과 협력, 다양한 논의를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방향제시와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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