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이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5곳과 함께 진행한 ‘빛가람 사랑의 릴레이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수급된 혈액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을 통해 응급혈액이 필요한 지역으로 전달된다.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임직원들이 생명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6개 기관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헌혈증 모금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총 196장의 헌혈증이 모였고, 지난 7월 16일 나주시 희망복지지원팀으로 전달돼 긴급혈액이 필요한 나주 지역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혈액보유량이 감소하고 헌혈 참여율도 급감해,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KISA는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 곳곳을 먼저 찾아가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이웃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형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