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에 딱’…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 400만 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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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에 딱’…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 400만 회원 돌파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7.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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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 운영사 비브로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자사의 모바일 병원 접수 등 ‘언택트(Untact) 서비스’ 이용 비율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2013년 창업한 비브로스는 똑닥을 통해 모바일 처방전, 복약지도 서비스, 간편 진료비 결제, 실손보험 청구 등으로 이어지는 밸류 체인을 완성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똑닥 이미지 [제공=비브로스]
똑닥 이미지 [제공=비브로스]

특히 똑닥의 병원 진료ㆍ예약 서비스는 비브로스가 14개 EMR 업체와 독점 계약을 맺고 병원의 환자 진료 접수, 수납, 처방 등을 관리하는 시스템과 연동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국내 시장 상위 4개 EMR 업체의 투자 등 이들의 관련 시장 점유율은 80%에 달한다. 

똑닥은 '사전 문진 기능'을 고도화하고 적용 대상으로 기존 소아청소년과에서 모든 진료과로 확대한다고 최근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에 적용 대상이 확대된 똑닥 사전 문진은 소아청소년과에 특화된 형태로 개발됐던 기능이다. 의료진이 구두로 물어봐야 하는 문진 사항을 진료 전에 모바일 설문 형태로 환자에게 제공한다. 

환자가 작성한 사전 문진표는 진료 차트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일한 시간 내에 더 효과적인 맞춤 진료가 가능하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현재 똑닥 가입 병원은 1만 3000개로 소아과의 절반은 똑닥을 이용하고 있는 셈”이라며 “1차 병원 3만 개를 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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