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인재원, ‘정부혁신’이끌 지방공무원 교육과정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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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인재원, ‘정부혁신’이끌 지방공무원 교육과정 신설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7.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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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혁신’을 이끌어 갈 지방공무원을 위한 교육과정이 신설된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17일까지 지방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보다 나은 정부를 위한 혁신 정책과정’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정책기획위원회, 행정안전부(정부혁신전략추진단), 지방자치단체(완주군‧은평구‧진천군‧울주군)가 함께 한다.

‘정부혁신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정부혁신의 추진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우수사례 등을 소개한다.

먼저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는 ‘혁신적 포용국가 미래비전 2045’ 특강을 통해 광복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다 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행안부는 지난 3년간 정부혁신을 통해 정부 투명성과 신뢰도 개선, 폭넓은 국민 참여, 정부기관 협력 등과 같은 긍정적 변화를 소개한다.

혁신 우수사례로는 서울시 은평구와 충청북도 진천군,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사례가 소개된다.

진천군은 찾아가는 자원순환마을 교육 운영을 통해 환경활동가를 양성하고 찾아가는 마을교육을 시행해 쓰레기 불법 투기와 소각 등의 농촌마을 환경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울주군은 경주시‧밀양시‧양산시‧청도군과 함께 협업해 추진한 영남알프스 완등 사업을, 은평구는 AI x-Ray 영상판독을 도입한 인공지능 보건소**, 인공지능 대형폐기물 수거시스템 등 첨단정보기술 도입 사업을 공유한다. 

지난 2018년 행안부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완주군은 생생토크를 통해 청년완주 JUMP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소개하고 ‘청년이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역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하여 논의한다.

자치인재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정부 혁신이 가속화됨에 따라 지방공무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질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교육과정을 신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재민 자치인재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공무원의 혁신역량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만드는데 지방공무원이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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