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지식재산 창업기업, 국민이 직접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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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지식재산 창업기업, 국민이 직접 선발한다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7.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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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제1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의 유망 지식재산 창업자(팀) 선발을 위한 국민참여심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제1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지식재산권(저작권 제외)을 보유하거나 특허청 주최 경진대회를 수상한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이내 창업자를 대상으로 유망 (예비)창업팀을 선발해 도전! K-스타트업2020의 통합본선 진출권을 부여하는 예선(지식재산 리그)이다.

지식재산리그 국민참여 심사 참여페이지 화면 [제공=특허청]
지식재산리그 국민참여 심사 참여페이지 화면 [제공=특허청]

지난 5월 1일부터 6월 22일까지 참가공모를 진행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533팀의 예비창업자와 창업팀들이 지원해 53.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국민참여심사는 창업기업들의 신사업 아이템을 최종 소비자인 국민의 눈높이로 평가하여 심사에 반영하고자 도입했다.

엑셀러레이터와 벤처투자자 등 평가위원들도 이번 국민참여심사가 창업팀의 사업성과 미래 시장전망 등을 판단하는데 의미있는 기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기대를 표시했다.

국민참여심사 대상은 지식재산권ㆍ혁신기술성, 사업성, 시장성, 기업가정신 등에 대한 서면평가를 거쳐 1차 선발한 (예비)창업자 30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0일까지 광화문 1번가 누리집의 국민추천ㆍ심사>국민심사> 지식재산리그 국민참여심사를 통해 우수 (예비)창업자 10팀을 추천할 수 있다.

심사결과는 최종 10팀의 유망 지식재산 창업자(팀)를 선발하는데 기초자료로 평가위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국민참여심사 참가자 중 3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특허청 최병석 특허사업화담당관은 “유망 창업기업을 최종 소비자인 국민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직접 선발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국민참여심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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