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순환버스 ‘친환경전기차’ 디자인 시민투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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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순환버스 ‘친환경전기차’ 디자인 시민투표 진행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7.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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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과 도심을 연계하는 ‘녹색순환버스’가 친환경 전기버스로 운행되고 서울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하는 디자인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서울시는 ‘녹색순환버스’의 친환경 전기차량 전환과 외부 디자인 변경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시민들의 의견 반영 및 신규 디자인에 대한 친밀도 향상을 위해 서울시 엠보팅 시스템을 활용해 시민 선호도조사도 함께 진행한다.

녹색순환버스 변경 디자인(안) [제공=서울시]
녹색순환버스 변경 디자인(안) [제공=서울시]

서울 도심을 순환하며 내부 이동을 책임지는 대중교통으로 외부 디자인 변경에 시민들의 참여, 추가의견을 접수하기 위해 서울시 엠보팅을 통해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디자인이 도출·적용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녹색교통지역’을 순환하는 녹색순환버스(4개 노선, 27대)는 남산공원, N타워 및 명동, 서울역, 인사동, 경복궁 등 도심 내 주요지점과 관광명소를 저렴한 요금(6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을 올해부터 개시했다. 

하반기 내에는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로 전환하여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도 증진시킬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친환경정책의 일환인 녹색순환버스의 전기차량 전환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도심·남산 등 주요 지역의 연계 강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기대한다”며 “대중교통, 보행 중심의 녹색교통지역을 구축해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서울 교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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