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돌봄을 위해 관련 시설을 일일이 찾아보고 방문 신청할 필요없이 하나의 창구에서 돌봄시설 정보 검색부터 신청,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초등돌봄 서비스 통합안내 및 일괄신청 서비스 ‘온종일돌봄 원스톱서비스’를 정부대표포털 ‘정부24’를 통해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보건복지부의 다함께돌봄 및 지역아동센터, 여성가족부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서비스를 대상으로 제공하며 내년 신학기 전까지 교육부의 초등돌봄교실 서비스를 추가해 제공할 예정이다.
‘온종일 돌봄 원스톱서비스’는 정부24(PC, 모바일) 메인페이지에서 바로 찾을 수 있다.
이용자들은 지역별․서비스별 상세검색과 지도보기를 통해 시설별 위치, 현장사진․프로그램․모집현황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희망하는 서비스를 1․2․3지망까지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식도 필수정보 중심으로 간소화하고 행정정보공동이용으로 세대원 정보, 학적정보, 자격정보(맞벌이 등) 등을 연계하여 텍스트 입력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수혜자, 시설 선택 및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결과는 ‘정부24’의 마이페이지(My Gov)와 신청인 휴대전화로 발송되는 SM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온종일돌봄 원스톱서비스’는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정부가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디지털 기반으로 서비스 제공체계를 전면 개편한 ‘디지털 정부혁신’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종일돌봄 원스톱서비스’가 코로나19로 인해 적절한 거리 두기가 필요한 상황에서 방과 후 아이 맡길 곳을 찾아야 하는 학부모님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