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이륜차 안전관리 ‘총력’…배달 이륜차 안전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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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이륜차 안전관리 ‘총력’…배달 이륜차 안전대책 강화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7.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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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안전관리 강화대책이 본격 추진된다.

경찰청은 국토부와 이륜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오늘 7월부터 이륜차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청에 따르면 올해 교통사고사망이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이륜차를 이용한 배달이 급증하고 있어 배달 이륜차에 대한 안전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이륜차 교통안전 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배달 이륜차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안전보건공단, 배달앱 운영사와 협업해 배달 이륜차가 사고 다발지역에 접근하면 배달앱에서 알림을 울려 운전자가 미리 경각심을 갖도록 할 방침이다.

도로교통공단·교통안전공단은 배달앱 운영사 등을 통해 신규 이륜차 배달운전자 중 희망자를 모집해 교통안전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7∼8월 두 달은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집중단속 기간에는 상습적인 교통법규 위반 지역과 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신호위반·중앙선 침범·인도주행·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등 중요 법규위반을 중점 단속한다.

또 지역별 실정에 따라 캠코더 암행 단속, 음주운전이나 폭주행위 단속을 추진하는 등 이륜차의 위험 운전은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단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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