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전 세계 IP관련자 대상 WIPO-코리아 서머스쿨 온 IP 교육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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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전 세계 IP관련자 대상 WIPO-코리아 서머스쿨 온 IP 교육과정 운영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6.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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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내달 10일까지 WIPO 코리아 서머스쿨 온 IP(WIPO-Korea Summer School on IP)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WIPO Summer School on IP 과정은 UN 산하의 전문기구인 WIPO와 각 국가가 협력해 운영하는 글로벌 지식재산권 인력 양성 교육 과정이다. 1998년에 스위스에서 개설된 이후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중국, 인도 등 여러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진행하는 기존의 초청교육 방식이 아닌 온라인교육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예정된 13개의 WIPO Summer School on IP 과정 중 일부가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국가별 지식재산 환경 및 통신 인프라 등을 고려한 후 각 국가와 협의를 거쳐 우리나라와 미국, 스위스 등 4개국의 과정이 선정되어, 우리나라가 아시아권에서 최초로 온라인으로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미국, 러시아, 인도, 호주 등 총 45개국에서 173명이 참가를 신청해 한국에서 운영하는 지식재산 교육에 대한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  

올해 교육과정은 ▲특허와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 분야 개관 ▲지식재산 분쟁 및 보호 ▲지식재산과 경제ㆍ산업 발전 간의 관계 ▲인공지능(AI) ▲3D프린팅을 포함한 지식재산 최신 이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허청 안준호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170명이 넘는 인원이 이번 교육을 신청해 지식재산에 대한 뜨거운 학습 열기와 함께 우리나라의 지식재산 교육에 대한 관심과 기대 역시 크다는 것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교육과정이 아시아권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온라인 과정인 만큼 지식재산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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