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B5G·6G 글로벌 이니셔티브’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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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B5G·6G 글로벌 이니셔티브’본격 추진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6.2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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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이동통신 표준화 전담조직을 발족하고 국내 표준화 역량 결집에 집중한다.

TTA는 TTA 표준총회에서 이동통신기술위원회(TC11)를 신설한데 이어 첫 이동통신 기술위원회 창립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동통신기술위원회는 기존 5G 특별기술위원회의 임무 종료에 따라 5G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그 기능과 조직을 확대·강화하여 5G/6G 및 미래 이동통신서비스 표준화를 전담한다.

이번 창립 회의에서는 이동통신기술위원회 및 산하 5개의 프로젝트그룹의 의장단, 위원을 구성하고 활동 범위를 확정했다. 

세계 주요 국가들은 6G 표준 주도권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한 가운데 기술 진화 속도가 가속화되고 표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와같은 경쟁속에서 이동통신기술위원회는 2021년 ITU의 미래 이동통신 기술 분석, 6G 비전 수립의 선제적 대응뿐만 아니라 6G 이니셔티브 확보를 위한 국가 6G R&D의 표준 연계, 한·중·일 표준협력, 주요 표준개발기관 간 양자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동통신기술위원회 초대 의장으로 선출된 이현우 교수(단국대학교)는 “4G 및 5G 표준화 성공의 경험을 토대로 B5G/6G 표준화에서도 우리나라가 영향력을 발휘, 선도할 수 있도록 TTA 이동통신기술위원회를 구심점으로 표준화 역량을 집결 할 것”이라고 말했다.

TTA 최영해 회장은 “이동통신 기술은 10년을 주기로 새로운 세대(Generation)로 진화를 거듭해왔고 6G 준비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이동통신 전담 기술위원회의 발족은 국내외적으로 그 상징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최초 5G 상용화 타이틀에 걸맞게 우리나라가 5G 진화 기술에서도 글로벌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한 초석으로 TTA 이동통신 기술위원회가 6G 표준화 전 과정을 주도할 수 있도록 표준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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