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33개 전통시장서 ‘동행·세일’ 행사 진행…내달 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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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33개 전통시장서 ‘동행·세일’ 행사 진행…내달 12일까지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6.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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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전통시장에서 ‘동행’ 이벤트와 ‘세일’ 행사가 진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통해 `재미`와 `실속`, `보람`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생활 속 거리두기를 몸소 실천하는 고객들을 위한 집콕-시장쿡(cook) 이벤트가 있다. 

외식보다는 집밥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요리 메뉴와 요리법을 공지하고 전통시장에서 재료를 구입한 후 구매 영수증과 직접 요리한 음식을 시장愛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평가를 통해 브랜드K 자이글(조리기구)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전통시장을 자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인 옥토끼와 장보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 매일매일 구매할 물품을 공지하고 해당 상품 구입 영수증과 상품 사진을 올리면 매일 추첨을 통해 커피 교환권을 지급하고, 10일 이상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30만 원을 지급한다.

또 옥토끼 인형이 장보기에 나선 고객들에게 옥토끼 떡절구 박스와 기프트콘을 선물한다.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우체국전통시장, 온누리전통시장 등 8개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 총 1210개 점포가 10%~40% 할인 판매를 하고 젊은이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가득찬 청년상인 제품 100개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동행 이벤트도 열린다.

전통시장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인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 덕분에 영업을 재개할 수 있었고 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전국상인연합회는 덕분에 챌린지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동행세일 기간 고객들이 구입한 상품 영수증을 합산해 목표 금액 달성 시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에게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각종 상품을 감사의 마음과 함께 전달하는 이벤트로 목표 달성 여부는 고객들의 장보기에 달려있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한 시도도 이뤄진다.

최근 유통업계에서 각광 받는 라이브커머스가 전통시장에서도 진행된다. 전통시장의 거래방식은 전형적인 면대면 거래(face-to-face)가 주를 이루고 있으나 비대면 거래 확산에 따라 6개 시장이 라이브커머스에 도전하며 해당 영상은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전통시장별 행사 일정과 내용, 온라인 전통시장관과 청년상인 제품 할인 정보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통시장 이벤트 홈페이지인 시장愛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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