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2개 단체에서 코로나19 방역 물품 기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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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개 단체에서 코로나19 방역 물품 기부 받아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0.06.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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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68만 개, 열화상카메라 5대, 음압기 10대, 손세정제/소독제 5950개, 체온계 100개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여러 단체들의 후원과 봉사활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올 상반기에 지원 받은 코로나19 방역 물품을 공개하고 관련 단체에 고마움을 밝혔다.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시가 기부 받은 방역 물품을 살펴보면 ▲마스크 68만 개*를 비롯해 ▲열화상카메라 5대(도시재생안전협회ㆍ다후아테크놀러지코리아) ▲음압기 10대(한국녹색도시협회) ▲손세정제 4950개(라이온코리아(주)) ▲손소독제 1000개(미니쉬 치과병원) 등이다.

특히 불교단체의 경우 중국이 코로나19로 어려울 때 마스크를 지원했고, 이후 중국에서 답례품으로 마스크를 보내오자 이를 그대로 서울시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현재까지 기부 받은 방역 물품을 기부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25개 보건소 등의 의료 기관과 감염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따뜻한 나눔을 통해 마음은 어느 때보다 가까워지고 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다후아 테크놀로지 코리아가 서울시청 별청에 열화상카메라를 기부하고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스크 기부 업체
▲KF94마스크 20만 개(와이제이코퍼레이션) ▲일회용마스크 40만 개(글로제닉) ▲의료용 외과마스크 4만 4700개, 체온계 100개(한국불교종단협의회) ▲KF94마스크 2만 개(대한불교 조계종) ▲KF94마스크 6000개(세창에스엠) ▲방진마스크 1만 개(한미동맹친선협회) ▲면마스크 3000개(전주시여성기업인협의회) ▲면마스크 120개(김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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