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OECD, 포스트코로나 대응 ‘산업·통상 분야’국제 공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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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OECD, 포스트코로나 대응 ‘산업·통상 분야’국제 공조 강화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6.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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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가 포스트 코로나 대응 관련 우리 정부에 지속적인 공조를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성윤모 장관이 18일 OECD 구리아 사무총장과 함께 산업부-OECD 합동 포스트 코로나 대응 컨퍼런스  (MOTIE-OECD Joint Conference - Post COVID-19 : Challenges and Responses)」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업·통상 질서의 재편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성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질서 재편에 대응함에 있어 상호연결(Inter-connectivity), 혁신(Innovation), 포용(Inclusiveness)을 3개 핵심 요소로 제시했다.

먼저 복잡하고 강력하게 얽혀있는 글로벌 공급망을 지속가능하고 회복력있게 발전시킬 전 지구적 수준의 협력과 연대의 필요성과 디지털 전환 및 4차 산업혁명을 현실화·보편화시킬 디지털 혁신,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저탄소 에너지 혁신을 강조했다. 동시에 그 기저에 존재해야 하는 고용안전망을 토대로 한 포용의 가치를 역설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나라가 추진하고 있는 ▲G20, 아세안3 등을 통한 다자 및 양자간 공조 노력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핵심 소재·부품·장비 대응 정책 ▲한국판 디지털 뉴딜 및 그린 뉴딜에 대한 핵심 내용 등을 소개했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한 세기 내 가장 심각한 경기침체에 직면해있으며 특히 글로벌 공급망 및 기업 활동에 큰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국은 성공적 방역 대응 등을 통해 OECD국가들 중 가장 양호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하고 한국의 디지털 뉴딜 및 그린 뉴딜을 높게 평가함과 동시에 이를 통해 한국이 빠른 경제 회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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