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세계일류상품’ 상품·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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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세계일류상품’ 상품·기업 모집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6.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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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한국 대표 브랜드를 활용해 국내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세계일류상품’ 신규 모집을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글로벌 시장점유율 5위 이내(현재일류상품) 또는 향후 7년 내 현재일류상품 가능성이 높은(차세대일류상품) 탁월한 경쟁력을 갖춘 상품과 기업을 선정해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상품과 기업은 한국 대표 브랜드임을 확인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서와 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KOTRA 등 10개 지원기관이 추진하는 각종 해외마케팅, 금융 등 협업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산업부는 올해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것을 계기로 세계일류상품을 수출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글로벌 위상이 높아진 진단키트, 방호복 등 K-방역제품 등을 ‘패스트트랙’을 통해 ‘차세대일류상품’으로 신속하게 선정하고, 로고도 ‘Made in Korea’임을 명확하게 표현하도록 개선하여 세계일류상품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들에 대해서는 10개 지원기관 사업 외에 신남방·신북방 등 전략 시장을 대상으로 화상수출상담회를 확대하고 KOTRA ‘buy KOREA’ 내에 세계일류상품 온라인 홍보관을 마련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비대면 수출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세계일류상품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 등을 작성해 업종별 31개 간사기관 또는 KOTRA에 접수하면 된다.

산업부와 KOTRA는 업종별 추천위원회 등 심의과정을 거쳐 오는 10월까지 세계일류상품 상품과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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