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대응 경험 공유…행안부, 유엔 공공행정의 날 기념 온라인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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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19 대응 경험 공유…행안부, 유엔 공공행정의 날 기념 온라인 행사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6.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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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유엔 경제사회처(UN DESA)와 공동으로 30일 까지 유엔 공공행정의 날(6월 23일) 온라인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에서 2020 유엔공공행정포럼을 유엔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에 따라 6월 개최가 어렵게 됨에 따라 올해 포럼 유치국이자 코로나19 대응 모범사례인 우리나라를 대표해 이번 행사를 공동 기획하고 참여하게 된 것이다.

웹사이트 화면 [제공=행안부]
웹사이트 화면 [제공=행안부]

이번 행사는 유엔 공공행정상(PSA: Public Service Awards) 수상작 발표를 통해 지역별·분야별 최고의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공공행정의 역할과 포스트 코로나-19 시기의 공공행정 발전방향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온라인 기념행사는 ▲고위급 라이브 패널토의(영문명: Watch Live – on 23 June 2020) ▲유엔 공공행정상 발표·공유(영문명: 2020 UNPSA Winner) ▲각국이 제작한 코로나19 관련 활동 영상(영문명: Special Thanks to Public Servants) ▲K-방역 특별 코너(영문명: Korea’s Response to COVID-19)로 이뤄지며 모든 내용은 행사 공식 웹사이트(www.2020unpublicservice.org)를 통해 접근 가능하다.

23일‘대유행(Pandemic)과 공공행정’을 주제로 개최되는 라이브 패널토의에서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공공행정의 역할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유엔공공행정포럼 주최국 대표로서 진영 행안부 장관과 류전민(Liu Zhenmin) 유엔사무차장이 개회사를 하고 안토니오 구테흐스(Antò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 티자니 무하마드 반데(Tijjani Muhammad-Bande) 유엔 총회의장이 참석한다.

토의에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극심했던 미국 뉴욕주의 앤드루 쿠오모(Andrew Cuomo) 주지사(잠정), 인도 지방정부 중 코로나19에 가장 잘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한 인도 케랄라 주의 샤일라자 티쳐(K.K. Shailaja Teacher) 보건부 장관, 취약지역에 대한 의료서비스 확충 및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위한 의료전문인력의 양성문제를 총괄하는 짐 캠벨(Jim Campbell) 세계보건기구 보건인력국장, 간호 전문인력을 대변하는 아네트 케네디(Annette Kennedy) 국제간호협의회 회장, 로사 파바넬리(Rosa Pavanelli) 국제공공부문 노동조합연맹 사무총장을 초청한다. 우리나라 대표로는 행정안전부의 이인재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온라인 행사가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공공행정의 역할과 기능을 살펴보고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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