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신남방 수출길 활짝 연다…소비재 기업 대상 화상수출 상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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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신남방 수출길 활짝 연다…소비재 기업 대상 화상수출 상담회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6.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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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와 신남방 진출 유망소비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수출 상담회를 17일 코엑스(컨퍼런스룸 E홀)에서 개최한다.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는 중기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에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기 위해 중진공·중앙회·무협 등 3개 수출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지난 4월 23일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에 화상상담회를 개최하는 신남방 지역은 총 인구 20억 명(평균연령 30세), 총생산(GDP) 5조 6000억 달러, 매년 5~7%이상의 경제성장률과 연평균 소비시장 성장률 15%를 기록하고 있는 젊고 역동적인 성장지역이다.

따라서 미국·중국·일본에 집중된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신흥시장이다. 

이번 화상상담회는 117개 기업이 참여해 신남방 9개국 유력 바이어 52개사와 화상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중기부는 이번 화상상담회와 연계해 브랜드K 등 유망소비재의 신남방 진출 확대를 위해 동남아 대표 온라인 플랫폼인 쇼피, 큐텐사와 협업해 신남방 지역 7개국 쇼핑몰 내에 한국상품 전용관을 개설하고 우수제품 특별판촉 이벤트 등 한국관 확대 운영을 위한 ‘중진공 - 쇼피· 큐텐’ 간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중기부는 오는 7월까지 소부장기업, 브랜드K 기업 등 중소벤처기업이 해외바이어와 상담을 해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화상 수출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수출지원기관 협업 화상상담회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기관별 홈페이지와 지방청 수출 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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