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방범관제센터, ‘화재예방’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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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방범관제센터, ‘화재예방’ 역할 톡톡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4.0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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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가 도래함에 따라 고양시 방범관제센터(덕양구 충장로 113)가 24시간 범죄예방 모니터링에 더해 화재 예방을 위해 작은 불씨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고양시에 따르면 이런 노력에 부응하듯 최근 한달여간 방범용 CCTV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다수의 소각행위를 저지해 불씨가 화재로 확산되지 않도록 큰 역할을 했다.

▲ 고양시에 따르면 이런 노력에 부응하듯 최근 한달여간 방범용 CCTV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다수의 소각행위를 저지해 불씨가 화재로 확산되지 않도록 큰 역할을 했다.

고양시 방범관제센터가 모니터링한 내역을 살펴보면 나뭇가지, 목재류 등 불법소각이 가장 빈번했고 춥다는 이유로 깡통에 불을 놓거나 헝겊같은 쓰레기를 태우는 경우부터 청소년들의 단순한 불장난도 있었다.

대부분 경고 방송을 통해 행위를 중단했으나 안내 방송이 도달하지 못하는 원거리에 발생한 발화 건은 덕양구청과 관할 지구대에 연락하여 현장 출동을 통해 소각을 중단시켰다.

시 관계자는 “이중에는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도 포함되어 있어 자칫하면 순식간에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고양시 방범관제센터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총 574개소 2543대를 경찰관과 관제요원이 24시간 중단 없이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 ‘2015년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목표로 정보통신과 직원들이 방범관제센터에 함께 근무하고 있다.

고양시는 방범, 불법주정차, 재난, 배수지, 교통 등 각종 CCTV 영상 3500여대를 통합해 보다 진화된 사회안전망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며 구축이 완료되면 범죄예방 및 검거 뿐 아니라 화재, 재난 등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상황에서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크게 활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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