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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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총력’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6.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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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도내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 전국 평균 2배 이상

충남도가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선진교통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08명으로 2018년 대비 13% 감소했다.
 
하지만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살펴보면 전국 평균 6.2명의 2배 이상인 14.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 기준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교통안전 강화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교통안전 캠페인 포스터 [제공=충남도]
충남도 교통안전 캠페인 포스터 [제공=충남도]

고속도로 사망자 역시 지난해 3명에서 14명으로 증가했다.
 
도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차량 속도 저감 및 이륜차 사고예방, 고령자 교통안전 홍보 강화에 나선다.
 
또 교통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 협력해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언론, 방송매체, 홍보영상물, 현수막, 반상회, 농촌마을 방송 등을 적극 활용, 도민 교통안전 홍보를 지속 추진한다.
 
이어 이륜차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모 배포 및 단속 강화는 물론 충남세종지구 청년회의소(JC), 국제로타리 3620지구 등 지역 사회단체와 협력, 교통안전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및 이동식 단속부스 설치, 고속도로 구간단속 신설 및 연장 등을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도모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교통사고로부터 더 안전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상대의 안전을 배려하는 선진 교통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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