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올해 첫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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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올해 첫 가동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6.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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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올해 첫 가동하고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행안부는 지난 12일 새벽 전남, 경남, 부산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경북, 전북, 충청 등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는 등 남부 대부분의 지역이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22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와 관계부처에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에 대비한 배수펌프장 가동 준비, 산사태 위험지역 및 하천변 저지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점검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호우특보 발효지역의 둔치주차장과 지하차도에 대한 출입통제 등 차량침수 방지조치와 하천‧배수시설 등 공사장 안전대책, 하천내 통수저해 자재 및 토사 이동‧제거 등 사전조치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 비상대응체계 가동 등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고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과 인명피해 우려지역 대피소를 사용하는 경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계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수해복구사업장 등 공사장의 시설물 관리와 붕괴 위험이 있는 옹벽, 축대, 공사장 등에 대한 출입통제하고 사고 발생시 응급조치 등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조치를 강화해 달라”며 “국민들도 호우발생시 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하고 기상 상황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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