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기업 보안에 미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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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기업 보안에 미친 영향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6.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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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포인트, '코로나19가 기업 보안에 미치는 영향' 조사 결과 발표

글로벌 보안 기업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이하 체크포인트)가 시장조사 기업 디멘셔널 리서치(Dimensional Research)와 함께 진행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업 보안에 미치는 영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 세계 411명의 IT 및 보안 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는 기업의 빠른 업무 형태 변화와 바이러스에 대한 광범위한 우려가 사이버 범죄자들의 공격 강화에 악용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악용한 공격 증가

조사에 참여한 71%의 보안 전문가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 이후 보안의 위협과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우선 피싱 시도가 55%로 가장 큰 위협으로 꼽혔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 또는 조언을 제공한다고 하는 악성 웹사이트들이 32%, 악성코드는 28%, 랜섬웨어 증가가 19%로 뒤를 이었다.



원격/재택근무와 쉐도우 IT

응답자의 95%는 기업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추가적인 IT 보안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답했다. 대표적인 문제로 가장 안전한 원격 솔루션 제공(56%), 원격 접속을 확장할 수 있는 솔루션의 필요성(55%), 비승인 정보기술(Shadow IT Solution)의 사용(47%) 등이 꼽혔다.

 

재택근무를 위한 보안

응답자의 61%는 재택근무 수행 시의 보안 위험 요소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55%는 원격 접속 보안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49%는 엔드포인트 보안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힘 필요

코로나19는 업무 환경의 변화와 기업이 사용하는 기술의 극적인 변화를 수반한 파격적인 세계적 뉴스 이벤트를 만들어 냈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는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도메인들이 2020년 1월부터 등록된 다른 도메인들 보다 악성을 미칠 가능성이 50% 더 높다는 체크포인트의 최근 조사 결과를 뒷받침한다.

체크포인트는 이러한 상황이 기업들의 보안 체계를 손상시키는 사이버 공격이 증가했음을 의미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현재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보안 및 비즈니스를 보장하기 위해, 기업들은 전체적인 엔드-투-엔드 보안 아키텍처(End-to-end Security Architecture)로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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