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 대비 특별경계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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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 대비 특별경계근무 돌입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5.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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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를 맞아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는 등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30일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 대비 29일 오후 6시부터 31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서울시내 총 793개 사찰을 대상으로 봉축행사 시 다중운집에 따른 화기취급 부주의 화재예방 및 사찰 주변 산불예방 및 경계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봉축행사 대비 선제적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소방관서장은 지휘선상 근무를 통해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화재 초기에 우월한 소방력을 집중 투입해 인근 산림화재로 확산 차단에 나선다.
이와 함께 29일부터 30일까지 전통사찰 주변지역을 포함한 119개 기동순찰 노선에 대해 1일 2회 이상 소방펌프차량을 활용해 예방순찰한다.
이를 통해 사찰의 위치와 출동로 상 및 소화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위반 단속을 병행한다. 또 사찰 내 소화기 정상배치 여부, 사찰 주변 소방용수시설 정상 작동 여부도 현장 확인한다.
강남구의 봉은사, 성동구 미타사, 구로구 호압사, 강북구에 도선사 등 주요 사찰에는 각각 소방차 1대와 소방대원 전진 배치로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대응에 나선다.
사찰 주변 산불에 대한 신속대응을 위해 산림청과 지자체 요청 시 소방력을 신속히 지원하며 서울소방항공대 119소방헬기도 긴급출동에 대비한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부처님 오신 날 맞이 봉축행사 안전을 위해 화재 예방, 경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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