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ISMS-P 신규 인증심사원 자격검정’ 시험접수가 6월 8일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된다. ISMS-P는 개인정보와 주요 정보자산의 유출 및 피해 예방을 위해 기업과 기관에서 수립·관리·운영하는 정보보호 체계가 적합한지를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지난 2018년 11월부터 기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와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를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제도 통합 후 지난 2019년 7월 처음으로 ISMS-P 인증심사원을 선발했으며, 올해 제2회 자격검정이 치러진다. 선발된 심사원은 향후 기업, 기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심사하며, 인증기관은 결과에 따라 인증을 발급·유지·갱신한다.

응시자는 4년제 대학졸업 이상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을 취득한 자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경력을 각 1년 이상 필수로 보유하고 정보보호, 개인정보보호 또는 정보기술 경력을 합해 6년 이상이어야 한다. 자격요건을 통과한 응시자를 대상으로는 오는 8월 필기시험을 진행한다.

필기시험은 ▲인증제도 ▲인증기준 ▲정보보호 이론 및 기술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이론과 기술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법률 등 5개 분야에 대해 객관식으로 진행되며, 여기서 합격한 인원은 9~10월 중 실무교육 5일 및 실기전형을 거친다. 여기서 최종 합격한 이들은 ISMS-P 인증심사원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KISA ISMS-P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형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