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아, 특허청에 OCR 솔루션 2차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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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아, 특허청에 OCR 솔루션 2차 공급
  • 이광재
  • 승인 2013.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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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R 솔루션 전문기업 레티아(www.retia.co.kr 대표 김준호)가 특허청 3세대 특허넷에 세계 최고의 OCR 솔루션인 'ABBYY 플렉스캡처(FlexiCapture)'를 공급하고 성공적인 효과를 거두면서 제2차 전산자원 도입사업에도 납품 및 검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이 운영하는 '특허넷'은 출원, 심사, 등록, 심판 등 특허 행정업무가 유기적으로 연계돼 운영되는 대규모 시스템으로써 1999년 '1세대 특허넷'으로 안방전자출원시대를 열면서 운영중인 특허행정정보시스템이다. 2005년에는 연중무휴 업무를 보는 '2세대 특허넷'을 갖추고 2011년에는 '3세대 특허넷'을 구축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의 일종인 서버기반컴퓨팅(SBC) 시스템을 구축해 보안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스마트워크까지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ABBYY 플렉스캡처는 스캔문서 이미지에서 여러 종류의 서식문서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문서 형식에 관계없이 인쇄된 문자 데이터나 손으로 기입한 데이터를 추출해 업무 프로그램이나 DB로 데이터를 내보낼 수 있어 데이터 입력과 관리에 투입되는 리소스와 시간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적은 양부터 방대한 양의 문서 처리까지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을 고려해 설계돼 있는데 각종 문서 양식에 기입된 데이터를 추출할 수가 있다.

레티아는 2011년 12월 특허청 전산자원 도입사업 관련 OCR솔루션을 1차 납품했고 2012년에는 OCR 서버를 증설하기 위해 납품하고 유지보수 환경을 구축했다. 전산자원 도입사업에는 서버기반 컴퓨팅 환경구성, 3세대 특허넷 구축에 소요되는 상용 소프트웨어 도입, 특허정보 웹서비스 기반확충, 통신고도화 등이 있는데,레티아에서는 이 중 상용소프트웨어 도입 분야에 ABBYY 플렉스캡처를 납품하고 검수까지 완료했다.

레티아의 OCR솔루션은 특허명세서 첨부도면의 도면부호와 부호의 위치정보를 추출해 데이터베이스에 기록, 특허명세서 본문과 하이퍼링크를 연결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며 심사관은 특허명세서를 보다가 해당 부호를 클릭하면 바로 첨부도면 내의 해당 위치 도면을 바로 볼 수가 있다.

이를 통해 특허 심사관들이 서류를 보다가 일일이 첨부도면의 많은 그림을 일일이 찾아보는 수고와 시간이 줄어들어 특허 심사를 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서 국가의 특허경쟁력을 높이는데 공헌하고 있다는 것이 레티아의 설명이다.

 
김준호 레티아 대표는 "기존의 타 OCR엔진 방식으로는 특허 도면 번호 등을 30%도 추출하지 못해서 OCR기술 적용이 불가능했으나 ABBYY 플렉스캡처의 반정형 데이터 추출기능을 통해서 90% 이상의 데이터를 추출해 특허넷에 OCR 기술을 적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OCR기술을 문서작업, 관리, 보안 등에 다양하게 응용하면 기업의 서류 관련 작업에 들어가는 시간, 비용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솔루션이란 인쇄된 문자를 직접 독해해 데이터의 입력작업을 컴퓨터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써 명함인식 솔루션부터 스캔문서 이미지, 디지털 사진, PDF 파일 등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인식해 데이터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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