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공공기관 비대면 업무시스템 최대 80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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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공공기관 비대면 업무시스템 최대 800% 늘어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5.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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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영상회의, GVPN* 등 비대면 업무시스템의 활용율이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1월 대비 4월 약 300~80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가 경계단계로 접어 들었을 때 확산방지를 위해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 대면회의를 최소화하고 영상회의를 적극 활용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고 21일 밝혔다.
 
비대면 업무시스템 구성 [제공=행안부]
비대면 업무시스템 구성 [제공=행안부]

이에 행안부에서는 장‧차관 주재 간부회의는 물론 원거리에 있는 타기관과의 업무협의도 각자 PC 영상회의로 진행하며 사회적‧생활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PC, 노트북 등을 활용한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PC영상회의활용은 326%, 영상회의실을 이용한 영상회의는 475% 증가했다.
자택에서나 이동시에 원격으로 업무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GVPN* 가입자수는 358%, 이용자수는 797% 늘었다.
행안부는 비대면 업무시스템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료를 저장하고 공유하는 클라우드 기반 업무자료 저장소인 G드라이브와 여러명이 원격에서 문서를 작성‧편집할 수 있는 웹오피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응수 지능행정기반과장은 “디지털 혁신의 중점과제로 최신의 IT 기술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비대면 업무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디지털 정부 위상에 걸맞는 업무환경을 구현해 공무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처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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