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작은 습관이, IoT 보안을 강화한다
상태바
생활 속 작은 습관이, IoT 보안을 강화한다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5.20 2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킹 사고를 막는 개인 차원의 보안 조치

[글 이용필 | 한국인터넷진흥원 융합보안단장]

 

IoT 장치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우리의 삶은 더 편리하고, 스마트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와 함께 우리는 더 다양한 형태의 사이버 보안 위협에 노출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표한 IoT 보안 지침 내용을 기반으로 개인 차원에서 취할 수 있는 필수적 IoT 보안 조치 사항에 대해 알아본다.

일상을 위협하는 IoT 보안 위협

지난 2018년 국내 가정집과 매장 등에 설치된 IP카메라가 해킹당해 약 5천여 명의 사생활이 유출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해커가 IP카메라의 비밀번호를 설정하지 않았거나, 누구나 알기 쉬운 번호로 설정한 기기에 무단으로 접속한 뒤 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사례다.

커넥티드카를 해킹할 경우엔 교통마비뿐 아니라 인명 피해도 유발할 수 있다. 커넥티드카 보안전문가인 크리스 발라섹(Chris Valasek)과 찰리 밀러(Charlie Miller)는 2015년 원격제어 기능을 탑재한 ‘크라이슬러 Jeep’ 차량을 해킹해 차량의 텔레매틱스, 브레이크 시스템 등 차량 제어권을 탈취하는 시연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의료 서비스에 사용하는 심박조절기, 인슐린 펌프, 제세동기 등의 IoT 장치를 해킹할 경우, 개인의 의료 정보를 탈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칫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전체 기사를 보시려면 로그인 필요

로그인 또는 회원가입을 해주세요. (회원만 열람가능)

로그인 회원가입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