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지역 활력 프로젝트 사업’ 본격 추진…코로나19 극복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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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지역 활력 프로젝트 사업’ 본격 추진…코로나19 극복 차원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5.1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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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주력제조업 기반이 신속히 복원되도록 지역활력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활력프로젝트는 국정 중점추진과제로 경기 둔화가 뚜렷한 지역의 주력 제조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산업생태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2년 동안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별 프로젝트 현황 [제공=산업부]
지역별 프로젝트 현황 [제공=산업부]

올해는 강원·울산·대구·경북·충남·충북지역에 11개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국비 305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지자체주도로 지역혁신기관과 함께 지역주력산업의 특성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제조기반구축, 디자인·특허·인증 등 사업화, 인력양성 및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분야를 종합 처방해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14일부터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지역별 수행기관을 통해 지역별 수혜기업을 모집하고 지역별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명회도 개최한다.
산업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활용해 지역업체들이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글로벌공급망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위기를 기회삼아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길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위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유연하게 운영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 넣고 흔들리지 않는 지역산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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