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4월의 DNA 우수 기업 선정... "코로나19 사태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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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4월의 DNA 우수 기업 선정... "코로나19 사태 기여"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5.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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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넷, 알서포트, 프람트테크놀로지 3곳 선정
코로나19 확산 문제 해결 위해 자사 기술 적극 활용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4월의 DNA(Data, Network, Ai)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과기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업들을 발굴하고 성과 확산을 위해 이번 우수 사례 소개를 추진했으며, 선정된 우수 기업은 소프트넷, 알서포트, 프람트테크놀로지의 3곳이다. 

과기부는 사례발굴을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등의 DNA 유관기관 및 협‧단체, 창업투자회사(벤처캐피털) 등에 우수 사례를 추천받았다. 이후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기업을 선정했으며, 선정 기업들에게는 연말 포상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4월 우수사례에는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해 자사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처해 사태의 조기안정에 기여한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우선 소프트넷은 개인건강기록 플랫폼(inPHR)을 개발해 고려대의료원 4만여 환자에게 모니터링앱 제공 중이다. 이 앱을 통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가 의료진 접촉 없이 스스로 체온, 혈압, 증상 등을 앱으로 입력하고, 의료진은 원격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현재 4개 생활치료센터에 적용하여 환자 1천여 명의 모니터링에 활용되고 있다.

알서포트는 2월부터 4월까지 원격화상회의, 재택근무 서비스를 무상제공했다. 현재 4200여개 기업이 알서포트 서비스를 활용하여 비대면 업무를 진행하고 있고,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 교육기관에는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는 등 비대면 서비스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프람트테크놀로지는 공공데이터를 개방형 데이터로 전환해 약국, 우체국 등 판매처별 마스크 수량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공적마스크 판매정보 오픈 API를 개발해 국민생활 안정에 공헌했다. 이 오픈 API로 4월말 기준 앱과 웹 75건이 개발됐고, 일평균 약 1850만 건이 호출 이용중이다.

한편, 과기부는 DNA 성과 확산을 위해 DNA 지원 및 홍보 채널의 다각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고, 앞으로도 매월 우수사례를 선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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