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와 환경위기’ 토론회 개최…‘포스트 코로나’ 환경 위기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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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와 환경위기’ 토론회 개최…‘포스트 코로나’ 환경 위기 대책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5.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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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코로나 시대에 직면한 현재 환경문제와 기후 위기 등 현 상황에 대해 진단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기 위한 코로나19와 환경위기토론회를 오는 14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총 2차 토론회 중 이번 1차 토론회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현 상황을 진단하고 기후, 자원순환 등 영역별로 직면한 문제에 대해 토론한다.
오는 7월 개최하는 2차 토론회에서는 향후 서울시 정책과 시민 행동 방향 등을 다룰 계획이다.
 
행사 포스터 [제공=서울시]
행사 포스터 [제공=서울시]

토론회는 조현철 녹색연합 상임대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키워드로 예견되는 ‘세계화에서 지역화로’ 주제로 발표를 시작한다.

▲녹색위 기후·에너지분과 백승진 전 홈플러스 시공총괄본부장 ‘코로나19 시대, 서울의 기후·에너지·대기 환경은?’ ▲환경보건분과 임상혁 녹색병원 원장 ‘코로나19와 환경보건’ ▲자원순환분과 유미호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센터장 ‘코로나19 이후 일회용 감량 및 재활용 문화’ 등에 대해 발표한다.
환경전문기자로 활동해온 조홍섭 한겨레신문 기자는 생태 문제와 관련해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류의 새 포식자’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원재 랩2050 대표는 코로나 시대 경제 패러다임에 대해 ‘그린과 뉴딜은 만날 수 있을까’를 주제로 발표한다. 조한혜정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는 ‘포스트코로나, 서울시민 모두가 환경운동가, 전환의 주체가 되는 시간’을 주제로 발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시민들의 현장 참여 대신 TBS TV와 유튜브(YouTube) ‘TBS 시민의방송’을 통해 생중계한다.
의견을 제시하거나 질문이 있는 시민들은 유튜브 댓글 또는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인 ‘Slido’를 통해 할 수 있다. 또 패널들의 각 발표 자료는 토론회 당일 2시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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