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 이용한 대전 뿌리산업 지원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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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 이용한 대전 뿌리산업 지원 사업 선정
  • 황지혜 기자
  • 승인 2020.05.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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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부터 3년 간 국비 포함 총 사업비 90억 원 투입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 사업’ 중 대전광역시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반 뿌리산업 혁신성장 고도화 사업” 주관기관으로 참여하여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KISTI는 대전광역시와 함께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반 뿌리산업 혁신성장 고도화 사업‘을 통해 ’21년부터 3년간 총 사업비 90억 원(국비 60억 원 포함)을 투입해 ▲디지털 엔지니어링 및 성능분석 장비구축 ▲공정 및 부품 시뮬레이션 기술지원 ▲수요-공급 연계 플랫폼 ▲엔지니어링 인력양성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KISTI의 가상설계센터는 출연(연) 유일의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기반의 기업지원 전문 센터로서, ‘07년부터 약 600개의 국내 제조기업의 부품, 공정의 획기적 성능개선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참여기관인 대전테크노파크, 한밭대학교와 함께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을 활용해 대전 뿌리기업의 혁신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KISTI는 현재 4%에 불과한 디지털 엔지니어링 활용률을 20%까지 끌어올리고 대전 소재 뿌리기업 105개를 지원하여 생산성을 30% 향상시킬 계획이다.

김명일 KISTI 가상설계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대전의 주력산업인 뿌리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KISTI가 보유하고 있는 슈퍼컴퓨터와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대전이 스마트제조 명품도시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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