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박수경 교수, 靑 과학기술보좌관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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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박수경 교수, 靑 과학기술보좌관 내정​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5.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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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는 기계공학과 박수경 교수가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으로 내정됐다고 8일 밝혔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에 박수경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를 임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박 신임 보좌관에 대해 “여성 최초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 교수”라며 “생체시스템의 역학적 특성을 연구하는 생체역학 분야에서 왕성한 연구활동을 이어왔을 뿐만 아니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을 역임하는 등 정책 참여 경험도 겸비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수경 교수 [제공=KAIST]
박수경 교수 [제공=KAIST]

박수경 교수는 우리대학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미국의 미시간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3년 한국기계연구원이 생긴 지 27년 만에 처음으로 금녀의 벽을 깨고 연구원으로 입사했으며 2004년에는 우리대학 기계공학과 설립 이후 최초의 여성 교수로 임용됐다.

박 교수는 기계공학과 바이오 분야를 접목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한국기계연구원 선임연구원, 미국 하버드대 부속병원의 리서치펠로우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교육혁신 유공표창(2018), KAIST 창의강의대상(2014), 대한여성공학인회 신진연구자상(2011), 대한기계학회 바이오공학학술상(2008)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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