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0 블록체인 시범사업 착수보고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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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0 블록체인 시범사업 착수보고회 진행
  • 선연수 기자
  • 승인 2020.05.0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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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할 시범 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2018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블록체인 사업은 공공서비스 혁신과 블록체인 활용 확산을 위한 공공선도 시범사업, 국민 체감과 산업 수요 확대를 위한 민간 주도 국민 프로젝트로 구분해 시행되고 있다.

공공선도 시범사업은 400여개 국가기관·지자체·공공기관으로부터 수요를 받아 10개 과제를 선별, 이중 10개 컨소시엄(24개 기업)이 선정됐다.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는 자유주제로 20개 컨소시엄(60개 기업)이 접수, 3개 컨소시엄(12개 기업)이 선정됐다.

오늘 열린 착수 보고회에서는 먼저 시범사업자의 발표가 진행됐다. 공공선도 시범사업에 참여한 라온시큐어(분산신원증명기반 디지털 공공서비스 플랫폼 구축, 경상남도 제안)는 분산신원증명을 활용해 도민증명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경남 지역의 공공서비스 편의성을 제고하는 사업 내용을 소개했다.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에 참여한 메디블록(개인 중심 모바일 의료전자문서 플랫폼)은 의료전자문서 관리에 블록체인을 적용해, 환자가 종이서류가 없어도 서비스 제공자에게 의료 정보를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는 기술적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업계 관계자들은 블록체인 시범사업이 단년도로 끝나지 않고 후속사업으로 연계되거나, 디지털 정부혁신 사업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에 대한 당부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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