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리프트, 베이징-도쿄-델리에 지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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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리프트, 베이징-도쿄-델리에 지사 설립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4.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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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리프트가 베이징, 도쿄, 델리에 새로운 사무실을 설립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의 세력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비-게임 앱에 집중하는 성과형 마케팅 플랫폼 앱아이리스를 인수한 데 이어 세 도시에 지사를 신설함으로써 앱리프트는 2년 전에 설립된 서울의 아시아 지역 총괄 본부를 중심으로 아시아 내 존재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앱리프트는 지난 1년간 아시아 지역내 매출이 약 3배 규모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인 탭포펀(Tap4Fun) 마케팅 디렉터 레오 장(Leo Zhang)은 “앱리프트는 아시아 시장뿐만 아니라 서양 국가에서도 우리의 브랜드를 확립하고 충성도 높은 유저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중국에 앱리프트가 지사를 설립한다니 기쁘고 이번 기회에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앱리프트가 베이징, 도쿄, 델리에 새로운 사무실을 설립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의 세력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아태지역은 이미 전세계 스마트폰 사용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중국이 그 선두에 있다.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아태지역 전체적으로 모바일 광고비용은 2015년에 62.1% 증가하며 그 중 중국과 인도는 각각 100%와 80%의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추가적으로 한국, 중국, 일본, 인도의 합계는 전체 비용의 4분의3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국가에 현지 지사를 설립함으로써 앱리프트는 해당 지역들 내 사업 발전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게 됐고 광고주들에게 지역 시장 특성에 따른 전략 실행 및 성장을 도울 수 있게 됐다.

앱리프트 아시아 지역 대표 스티븐 정은 “2013년 5월 서울에 첫번째 아시아 지사를 설립한 이후 우리는 아시아 지역 내 엄청난 성장을 목격했고 지난 2년간 이러한 기회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왔다”며 “중국, 일본, 인도에 이미 강력한 고객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기존 파트너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세 도시 현지에 지사를 설립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앱리프트는 매체성장 부문의 VP로 벤 와인스탁(Ben Weinstock)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와인스탁은 애드테크 및 모바일 업계에서 10년의 경험을 쌓았으며 이전에는 텔아비브에 위치한 퍼블리셔용 플랫폼(SSP) 이너액티브(Inneractive)에서 매체관계 부문 VP로서 3개 대륙에 걸쳐 글로벌 운용과 전략을 지원해 왔다. 벤은 이스라엘 헤르츨리야 대학(Interdisciplinary Center Herzliya)에서 글로벌 경영 MBA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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