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 엔투엠·파인씨앤아이·디토닉과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구축 업무협약
상태바
KETI, 엔투엠·파인씨앤아이·디토닉과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구축 업무협약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5.07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엔투엠, 파인씨앤아이, 디토닉과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의 해외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고 7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모습 [제공=KETI]
업무협약 체결모습 [제공=KETI]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에서 평균 하루 이상 소요되던 코로나19 확진자 이동동선 분석이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10분 이내로 대폭 축소됨에 따라 프랑스·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해외에서 관련 문의가 쇄도해 공동 대응을 위해 추진했다.

KETI는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플랫폼의 핵심기능을 개발했다.
파인씨앤아이는 확진자 데이터 수집 및 검증, 디토닉은 확진자 이동동선 및 감염지역 분석, 엔투엠은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포털 및 시각화 기술을 맡았다.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시간대별 체류지점을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고 대규모 발병지역을 분석하여 지역 내 감염원 파악 등이 가능하다.
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의 해외 지원을 목표로 기술개발 및 기술지원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영업 능력·기술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KETI 김영삼 원장은 “이번 업무협력은 우리나라 빅데이터·AI 기술을 통해 해외 전염병 확산을 막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신사업 창출을 통해 세계 속에서 한국의 브랜드 파워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