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산은, 지역산업활력펀드 조성…비수도권 기업 기술사업화 지원
상태바
KIAT·산은, 지역산업활력펀드 조성…비수도권 기업 기술사업화 지원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5.07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산업은행과 함께 비수도권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250억 원 규모의 지역산업활력펀드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펀드에 투입되는 정책자금 규모는 KIAT 80억 원, 산은 75억 원, 성장금융 40억 원 등 총 195억 원 규모다. 나머지는 민간 자금을 유치해 조성한다.
결성액의 60% 이상은 비수도권에 있는 중소·중견 기업, 벤처기업중 기술이전 혹은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특히 코로나19 주요 피해 지역인 대구경북 지역에는 결성 금액의 20% 이상을 투자하도록 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KIAT는 상반기 중에 운용사를 선정해 올해 말까지는 펀드 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투자를 개시할 계획이다.
운용사 선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KIAT 홈페이지 내 사업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KIAT와 산은 측은 “이번 펀드를 통해 지방의 기술 혁신기업에 모험자본을 효과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제고하고 기술사업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