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란드, 사이버 공격 대응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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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란드, 사이버 공격 대응 협력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5.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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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폴란드 컴퓨터네트워크 국립학술연구원과 침해사고 대응 업무협약 체결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이 폴란드 컴퓨터네트워크 국립학술연구원(NASK)과 '침해사고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ASK는 폴란드 디지털부 소속으로 사이버보안, 연구개발(R&D), 통신,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국가 침해사고 대응팀인 CERT Polska를 운영하는 등 폴란드에서 KISA와 유사한 사이버보안 업무를 맡는 기관이다.

 

협약은 지난 2019년 11월 폴란드 디지털부 차관 방원을 계기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이버 보안 및 침해사고, 모범사례 등 정보공유 ▲세미나·컨퍼런스 참여를 통한 인력 교류 ▲사이버 보안 역량강화를 위한 협력 증진 ▲사이버 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 대응 지원 등 양국의 사이버 침해 대응 수준 제고를 위해 협력한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사이버 팬데믹을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유관 기관들의 협업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각종 사이버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란드는 지난 2017년 개정된 '국가 사이버 보안 전략'을 발표하고 바르샤바 프로세스 사이버안보 워킹그룹의 공동의장(한국, 미국, 폴란드)으로 활동하는 등 국가 차원에서 사이버 공간 안전성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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