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K-유니콘 서포터즈 온라인 IR’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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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K-유니콘 서포터즈 온라인 IR’ 개최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5.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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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는 ‘K-유니콘 서포터즈’ 주관으로 오는 29일까지 5주에 걸쳐 대규모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의 ‘K-유니콘 서포터즈 온라인 IR’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K-유니콘 서포터즈는 대형 펀드가 부족한 국내 벤처 투자시장의 문제점을 대규모 공동 투자를 통해 극복하기 위해 운용규모 상위 벤처캐피탈 24개사를 시작으로 작년 11월에 출범했다.
현재는 벤처캐피탈 뿐만 아니라 은행, 자산운용사, 증권사, 대기업․유니콘 기업까지 총 4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K-유니콘서포터즈 온라인 IR 일정 [제공=중기부]
K-유니콘서포터즈 온라인 IR 일정 [제공=중기부]

이번 IR은 서포터즈 간 우량 투자 풀을 공유하기 위해 서포터즈가 추천하는 기업가치 500억 원 이상 고성장 기업과 브랜드 K 기업,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중 10개사를 선별해 실시한다.

코로나19로 대면 네트워킹이 어려워 영상 IR을 실시하지만 많은 기관들이 시간과 공간에 구애를 받고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에 IR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서포터즈에게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5주 동안 매주 월요일 마다 2개 기업의 IR 영상을 서포터즈에게 공개하고 서포터즈는 피드백을 전달하며 투자를 희망하는 서포터즈와 기업은 금요일 화상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투자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IR 참여기업 10개사는 바이오·헬스케어 3개사, AI·이커머스 2개사, 핀테크 2개사, 콘텐츠·패션 2개사, 소재부품 1개사로 구성돼 있다.
한국벤처투자 이영민 대표는 “국내 Top-tier VC들이 추천한 고성장 기업의 영상 IR이 서포터즈의 투자 협업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며 “영상 IR과 별도 비대면 미팅으로 이어지는 다소 실험적인 이번 IR 시도가 글로벌 확장성과 시공간, 비용과 관련된 효용성이 입증되면 연중 지속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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