웁살라시큐리티,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아태 블록체인·암호화폐 보안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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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살라시큐리티,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아태 블록체인·암호화폐 보안 혁신상’ 수상
  • 김경한 기자
  • 승인 2020.04.29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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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범죄의 의심스러운 가상화폐 거래활동 추적·분석·시각화 가능

웁살라시큐리티가 글로벌 리서치·컨설팅 기업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이 선정하는 '2020년 아시아태평양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보안기술 혁신상'의 첫 번째 수상업체가 됐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서 수여하는 아태지역의 블록체인 암호화폐 분야 어워드는 이번이 처음이라 그 의미가 큰 것이다. 

이 어워드는 혁신적인 기능과 제품성을 바탕으로 시장에 빠르게 진입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웁살라시큐리티가 서비스하는 암호화폐 AML, 규제 컴플라이스, 암호화폐 보안 솔루션에 대한 탁월한 기술성을 인정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연구 분석가인 모가나 타시아니(Mogana Tashiani)는 “웁살라시큐리티의 센티넬 프로토콜은 세계 최초의 크라우드소싱 보안 플랫폼으로, 사용자들은 암호화폐와 관련한 해킹, 사기, 혐의 지갑, URL/URI/도메인, 소셜 계정 사기 등 다양한 사이버 범죄를 신고할 수 있다. 이렇게 집단지성을 통해 외부로부터 보고 받은 위협 데이터들은 보안 전문가의 엄격한 분석과 검증을 거쳐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센티넬프로토콜의 보안 위협 데이터베이스(TRDB, Threat Reputation Database)에 화이트리스트·블랙리스트 형태로 분류·저장된다”고 말했다. 이어 타시아니 연구분석가는 “센티넬프로토콜 기술은 테러 범죄와 같은 의심스러운 가상화폐 거래 활동을 추적, 분석, 시각화할 수 있으며, 암호화폐 지갑의 위험도를 평가해 자금세탁 방지와 규제 준수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인 웁살라시큐리티는 독자적인 AI 머신러닝 알고리즘 바탕으로 가상자산 부정거래를 사전에 식별·추적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소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한 암호화폐 자금세탁방지(AML) 솔루션을 싱가폴통화청(MAS) 산하 금융 샌드박스 플랫폼인 APIX에 업계 최초로 제공한 바 있다. 다날의 암호화폐 결제 플렛폼인 ‘페이코인’과 한승수 전 총리가 창립한 글로벌 관광 블록체인 플랫폼 ‘비투어체인’에 도입하는 AML 솔루션과 동일하다.

국내에서는 보안 앱 최초로 삼성 블록체인 월렛의 디앱 스토어에 센티넬프로토콜 앱을 출시해 송금 전 상대방의 지갑주소가 암호화폐 범죄에 연루됐는지 TRDB를 통해 사전 파악할 수 있는 안심 송금 기능을 선보였다. 이는 센티넬프로토콜의 원스탑 암호화폐 스캠 사기 방지 보안툴, 웁워드(UPPward) 익스텐션의 기능을 디앱으로 구현한 것이다. 웁워드는 현재 크롬, 브레이브, 파이어폭스, 엣지 브라이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자체 암호화폐 추적 분석 툴인 CATV(Crypto Analysis Transaction Visualization)와 암호화폐 위험도 평가 툴인 CARA(Crypto Analysis Risk Assessment)를 활용해 거래소 해킹, 암호화폐 폰지, 다단계 사기, ‘n번방’ 사건 등 암호화폐 관련 사건 사고들의 자금 추적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수사에 협조한바 있다. 최근 법무법인 바른과 함께 ‘암호화폐 사기 피해 회복 토털 법률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업계 대표 암호화폐 보안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웁살라시큐리티의 패트릭 김 대표는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프로스트 앤 설리번’으로부터 업계 리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이 영광을 웁살라시큐리티 팀 모두에게 돌리고 싶다. 현재 엔터프라이즈와 정부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구체적인 사업을 다각화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공신력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명실공히 암호화폐 AML, 규제 컴플라이언스 전문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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