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첫 황금연휴’…한국철도, “방역에 총력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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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첫 황금연휴’…한국철도, “방역에 총력 다할 것”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4.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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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코레일)가 다가오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전국 모든 철도역을 매일 2회 방역하고 이용객이 자주 접촉하는 곳에 항균필름을 부착한다.
전국 주요 철도역의 손이 자주 닿는 곳에 ‘항균필름’을 부착해 간접접촉을 예방하고 종합안내소와 매표창구에 ‘투명칸막이’를 설치해 고객과 역직원의 접촉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항균필름 부착장소는 출입문 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 수유실과 고객대기실 자동출입문 버튼 등이다.
또 이용객 동선을 따라 맞이방, 화장실, 승강기, 매표창구, 승차권자동발매기 등 역 시설을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
역사 주요 이동통로 및 KTX 객실 출입문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전국 주요 90개 역에서 열화상카메라를 운영한다.
호남·전라·경전선에 운행하는 16개 KTX-산천 열차에 객차 8칸을 추가 연결해 차내 혼잡률을 낮출 예정이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열차 내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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