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고가 40t 중차량 통행 가능한 1등교로 성능개선…2023년 4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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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고가 40t 중차량 통행 가능한 1등교로 성능개선…2023년 4월 준공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4.2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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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구로구 개봉동에 위치한 개봉고가의 내구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봉고가 성능개선공사’를 착공, 오는 2023년 4월에 준공한다고 24일 밝혔다.
개봉고가는 지하철 1호선(경인선) 철도로 가로막힌 개봉로를 막힘없이 잇기 위해 지난 1971년 고가도로로 건설돼 49년 동안 구로구 물류이동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개봉고가 조감도 [제공=서울시]
개봉고가 조감도 [제공=서울시]

시는 노후화된 교량의 거더와 바닥판 등을 교체해 고가 통과 하중을 총중량 23t에서 40t으로 높여 2등급(DB18)에서 중차량 통행도 가능한 1등급(DB24) 교량으로 성능을 개선한다.

개봉고가 성능개선공사는 총 연장 332m, 왕복 4차로(폭 18.9m)를 왕복 2차로로 축소해 진행한다.
따라서 시는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신정로·광명로→오리로, 경인로·남부순환로→오류IC, 목동로·오리로→안양천로 방면으로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최대한 안전하고 빠르게 공사를 완료해 시민들의 통행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성능개선공사 중 이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는 40㎞/h 이하의 속도로 서행 운전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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