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에어릭스가 기존 PLC를 교체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든 공장을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는 IoT 기반의 공장 설비 관제 솔루션(AERIX PLC SCADA)을 출시했다.
공장에서 설비와 공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입하는 스카다(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SCADA) 시스템은 공장의 각 장비가 자동화 공정을 진행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는 장치인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로부터 장비의 데이터를 수집 및 모니터링한다.
스카다 시스템은 구축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었고, 공장 관리자가 직접 공장을 방문해 시스템에 접근, 데이터를 관리하고 제어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에어릭스가 출시한 설비 관제 솔루션은 스카다 시스템을 IoT 기반으로 전환했다.
에어릭스의 스카다는 공장 내 컨트롤 룸에서 확인해야 했던 기존 스카다 시스템과는 달리, 웹이 연결되는 모든 환경에서 PC, 스마트폰 등을 통해 장소나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공장에서 각기 다른 통신 규격을 사용하고 있던 PLC를 자사 클라우드 서버에 연결하는 에어릭스의 독자적인 기술을 활용, 사내 설치와 더불어 AWS(Amazon Web Services), 데이터센터 클라우드까지도 구축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을 활용해 기업은 PLC를 대대적으로 교체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공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PLC 데이터뿐만 아니라, 에어릭스의 IoT 자가망 로라(LoRa)를 사용하는 디바이스와도 연결돼, 압력, 진동, 온도, 습도와 기상 센서 측정 데이터를 무선 수집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CCTV, MES(제조실행시스템),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과도 데이터 연동을 통해 데이터를 끊김 없이 수집하고, 형성된 빅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한 보고서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