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기부 장관, “로컬크리에이터 창의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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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 “로컬크리에이터 창의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4.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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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의 미래:기술, 연결, 성장’ 포럼 참석해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의지 표명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의지를 내비쳤다.
중기부는 강원도 속초의 칠성조선소에서 열린 ‘강원 로컬크리에이터 포럼’에 참석한 박 장관이 “코로나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로컬크리에이터가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17일 밝혔다.
 
포럼에서 인사말 중인 박영선 장관 [제공=중기부]
포럼에서 인사말 중인 박영선 장관 [제공=중기부]

‘로컬의 미래:기술, 연결, 성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포럼은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업으로 해결하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의 애로‧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속 가능한 로컬크리에이터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박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여행업이 매우 힘든 가운데 해외여행보다 국내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로컬크리에이터의 창의성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래된 조선소를 보존하면서 한 해에 몇 십만 명이 다녀가는 명소로 만든 칠성조선소가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발제자로 나선 AI 스타트업 베가스는 데이터‧AI를 활용한 지역별 로컬크리에이터 산업의 발전전략, 대표적인 온라인 플랫폼 대기업인 네이버는 로컬크리에이터와 온라인 플랫폼과의 협업 사례 등을 발표했다.
소셜임팩트 금융사인 IFK투자금융과 임팩트 크라우드 펀딩 운영사인 비플러스에서는 로컬크리에이터에 대한 투자 계획를 설명했다.
참석한 로컬크리에이터들은 농업, 문화, 관광, 레저 등의 다양한 분야를 창업하다 보니 소관부처 등이 불명확하고 지원받기 어려운 점을 언급했다.
또 성장성이 큰 로컬크리에이터에게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의 개척과 성장할 수 있는 투자생태계 지원이 필요하다며 중기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중기부 스타트업‧벤처 주무부처로서 사회‧경제 모든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코로나19를 새로운 기회로 만드는 로컬크리에이터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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