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로 ‘제2의 패션·봉제산업 활성화’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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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로 ‘제2의 패션·봉제산업 활성화’ 일으킨다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4.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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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K-POP 연계 동북4구 패션봉제산업 활성화 컨퍼런스 대행 용역’ 모집
서울시가 온라인 광고·룩북(Look Book), K-POP을 활용한 컨퍼런스 등으로 침체된 패션·봉제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쇼케이스와 컨퍼런스 등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K-POP 연계 동북4구 패션봉제산업 활성화 컨퍼런스 대행 용역’을 입찰 공고한다고 16일 밝혔다. 투입예산은 2억5000만 원이다.
동북4구는 서울 지역의 패션·봉제산업체 약 20%가 밀집해 있고 K-POP을 기반으로 한 문화 중심의 미래 경제중심으로 탈바꿈 중이다. 하지만 최근 상권침체, 외국산 저가제품 수입 등의 영향으로 매출감소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동북4구의 지역 특성을 살린 새로운 마케팅 모델을 통해 침체된 패션·봉제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우수 업체와 제품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를 내놨다.
 
서울시청 전경 [제공=서울시]
서울시청 전경 [제공=서울시]

우선 동북4구의 우수 패션‧봉제업체를 발굴해 ‘쇼케이스’를 2회 연다. 지역에서 탄생한 의상을 입고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POP 공연을 여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한다. 쇼케이스 영상과 사진은 온라인 광고나 룩북 등에 활용 가능하다.

참여 희망 업체는 22일부터 3일 동안 서울시 동북권사업과에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업체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패션봉제사업과 마케팅 파워가 있는 K-POP 패션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세일즈를 통해 패션봉제산업의 활성화를 모색할 것”이라며 “사업참여자와 전문가가 함께하는 차별화된 동북4구 패션컨퍼런스를 통해 침체돼 있는 지역의 패션봉제 산업에 새로운 마케팅 모델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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