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e-정비사업 아카데미 운영…‘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차원
상태바
서울시, e-정비사업 아카데미 운영…‘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차원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4.08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시간 어디서나 무료 수강 서비스 제공
서울시가 코로나19에도 집에서 안심하고 수강할 수 있도록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PC와 모바일로 24시간 무료 서비스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오프라인 교육은 잠정 연기하고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강좌 e-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e-정비사업 아카데미 메인페이지 [제공=서울시]
e-정비사업 아카데미 메인페이지 [제공=서울시]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조합 임원, 토지 등 소유자 같은 정비사업 주체들이 사업을 더 원활하고 투명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변호사, 회계사, 건축사 등 관련 전문가가 맞춤형으로 교육해주는 강좌다.

이번 교육에는 정비사업 입문자를 위한 ‘일반과정’, 정비사업 단계(계획~시행~완료)별로 심도 깊은 내용을 다룬 ‘심화과정’을 개설한다.
기본계획부터 구역지정, 추진위원회 구성과 조합설립, 사업시행계획인가 및 관리계획인가 등의 세부 절차와 인‧허가 노하우 외에도 추진위원회 및 조합의 운영과 의사결정, 감정평가, 세무‧회계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일반과정은 정비사업의 유형과 단계별 절차, 공공지원제도 등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구성한다.
서울시 평생학습포털과 서울시 인재개발원을 통해 상시 수강신청 할 수 있다.
서울시민은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검색해 수강신청 후 PC/모바일로 수강할 수 있으며 전체 과정의 70% 이상 수강 시 서울시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시 인재개발원 홈페이지에서는 시·구 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이 운영 중이다. 전체 과정을 100% 이수하면 교육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e-정비사업 아카데미는 학습자의 지속적인 학습욕구에 부응하고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비사업의 물리적, 사회적, 경제적 측면을 고려해 기획했다”며 “관심 있는 서울시민 누구나 PC/모바일로 쉽게 수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