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스타트업 ‘제노플랜’, 와디즈서 최단기간 1000만원 펀딩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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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스타트업 ‘제노플랜’, 와디즈서 최단기간 1000만원 펀딩 돌파
  • 최영재 기자
  • 승인 2015.03.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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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닐슨이 발간한 ‘건강과 웰빙에 관한 글로벌 소비자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 5명 중 3명이 ‘자신은 과체중’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전세계 소비자의 50%가 다이어트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정도면 다이어트는 현대인들에게 끝없는 숙제라해도 무방할 듯 싶다.

그런데 최근 유전자 분석을 통해 맞춤형 다이어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스타트업이 등장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헬스케어 스타트업 제노플랜의 프로젝트가 7일만에 펀딩 목표를 달성했다.

바로 헬스케어 스타트업 제노플랜이 그 주인공. 제노플랜은 최근 새롭게 개발한 ‘제노플랜 핏 플러스’ 양산을 위해 펀딩포털 와디즈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중인데 벌써 100여명의 지지속에서 빠른 속도로 목표금액을 돌파했다. 놀라운 사실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간이 아직 42일(19일 기준)이나 남아있다는 것이다.

제노플랜이 펀딩 참여자들에게 제공할 ‘제노플랜 핏 플러스’는 사용자의 타액(침)을 통해 유전자를 분석한 후 체중관리와 관련된 35가지 항목(비만도, 신진대사, 운동법, 식습관, 영양 등)에 대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제노플랜은 세계 최고의 의료기기 회사인 Roche Diagnostics의 첨단 장비들을 활용해 정확도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제노플랜은 혈액이 아닌 타액, 즉 침으로 유전자 분석을 한다는 점에서 사용자에게 부담이 없다.

제노플랜 강병규 대표는 “제노플랜 핏이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사용자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체계적인 체중관리를 할 수 있다”며 “이 과정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자신에게 맞는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갈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와디즈는 리니어블, 헬로긱스와 같은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펀딩 성공에 이어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성공사례를 탄생시키며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에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하드웨어와 헬스케어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의 크라우드펀딩 성공은 향후 해당 기업의 비즈니스 확장에 중요한 포트폴리오로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디어가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펀딩 성공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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