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보안장비 시장진출 지금이 적기!
상태바
리비아, 보안장비 시장진출 지금이 적기!
  • 이수진
  • 승인 2012.12.0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시장현황
리비아는 내전 이후 정부 치안력 부재와 정국 안정화 지연에 따라 치안불안 때문에 보안장비에 대한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리비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보안장비로 유·무선 경보시스템, 보안 모니터링 시스템, 엑세스 컨트롤 시스템이 있다.

■ 유·무선 경보 시스템
- 무선 경보시스템은 가정 및 소규모 사무실, 매장에서 사용되며 일반적인 보안장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반면, 유선 경보 시스템은 석유회사, 공장, 대형 사무실 등 대형 시설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다.

■ 보안 모니터링 시스템
- CCTV 카메라의 감시 범위에 따라 소형, 중형, 대형으로 나뉘며 중소형은 회사, 매장, 쇼핑몰, 정부청사, 은행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원격제어 모니터링 또는 대용량 레코딩 기능이 있는 제품은 일부 석유회사로 사용이 제한돼 있다.

■ 엑세스 컨트롤 시스템
- 대부분의 석유회사, 은행, 일부 정부청사에서 사용되며 일부 민간 기업에도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주로 마그네틱 카드를 이용한 제품과 지문인식 기능 제품이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관련 바이어들에 따르면 리비아 정부는 정부청사, 은행, 국경지역의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보안장치 설치에 2013년부터 약 30~50억 달러 가량의 예산을 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치안 문제를 제외한 리비아 보안장비 수요 증가 요인으로는 오피스 빌딩의 현대화 추세를 예로 들 수 있다.



 ▶ 현지 생산 동향
리비아의 보안장비 전문업체인 'Al-Ishara Electronics Co.'는 대만기업으로부터 SKD형태로 부품을 들여와 조립 생산하고 연간 생산대수는 약 750대로 시장 수요의 10%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상기 업체를 제외한 현재 생산은 전무하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 경쟁 및 가격 동향
대형 시설에서 주로 사용되는 유선 경보 시스템은 영국과 캐나다산 제품이다. 영국 'Scantronics Co.'가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가격대는 1000달러부터 시작이다. 반면에 무선 경보 시스템은 가격 경쟁력이 높은 대만과 중국산 제품의 수요가 높다.
보안모니터링 시스템은 영국산, 일본산, 한국산 제품들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최근 가격에 민감한 주택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 경쟁력이 있는 한국과 중국산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 영국브랜드: 'Vista Co', 'Dedicated Micros'
  - 일본브랜드: 'Sony', 'Sanyo', 'JVC'
  - 한국브랜드: 'Samsung', 'Noisia', 'Vision'
  - 중국브랜드: 'Hoyo', 'KND' 등




실내용 제품




 

실외용 제품




  ▶ 시사점
최근 리비아 정세와 치안 환경에 따른 이 제품 수요 증가로 이 제품군의 진출 여건은 오히려 호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관련 기업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 할 것이다. 향후 리비아 정식 정부 수립 이후, 경제성장 및 고용창출 그리고 탈석유화 정책을 위해 현지 생산기업과 제품에 대한 보호적 조치가 강구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현재기업과 협력을 통해 현지생산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