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사람 중심’ 인재 양성 지원 지속
상태바
한국MS, ‘사람 중심’ 인재 양성 지원 지속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3.11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구분야·대상범위·학술프로그램 확대 예정

“사람을 성장시키면 좋은 결과물이 알아서 따라온다. 더 많은 인재를 양성해 보다 활발한 연구로 세상을 발전시켜갈 수 있도록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가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이하 MSR)의 ‘인재 육성 플랫폼’을 소개하고 지난 10년의 성과와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MSR은 인재 육성 플랫폼을 지원해오며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앞으로 연구분야와 대상범위, 학술프로그램을 확대해 국내 이공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 이미란 MS 학술 연계 프로그램 담당 상무가 MSR에 대해 소개하며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미란 MS 학술 연계 프로그램 담당 상무는 “MSR은 기술 연구에 집중 투자해 새로운 것을 창조해야 한다는 하나의 메모에서부터 시작됐다”며 “전 세계에 있는 MS의 6개 연구소가 해가 지지 않는 컨셉을 갖춘 것처럼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도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항상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MSR의 인재 육성 플랫폼은 연구 성과나 기술 개발이 아닌 사람의 성장을 중심에 둔 플랫폼이다. 학술연계 및 지원을 필요로하는 교수나 학부생들에게 연구 협력, 인재 육성, 학술 교류, 커리큘럼 혁신 등 4가지 축을 토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상무는 “MS는 전 세계에 설립한 6개의 연구소를 중심으로 인재 육성 플랫폼을 지원해 지금까지 400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했다”며 “이러한 성과를 보유한 업체는 MS가 유일하며 이는 MS가 굉장히 많은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루고 있음을 증명한다”고 언급했다.

국내는 지난 2005년부터 10년간 이러한 인재 육성 플랫폼 프로그램을 지원받아왔다. MS는 그간 250개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해 서울대학교 고성능 컴퓨팅, 한국 과학 기술원 e-사이언스 등 여러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고 정부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제공키도 했다.

▲ 한국MS가 MSR의 ‘인재 육성 플랫폼’을 소개하고 지난 10년의 성과와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또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중 하나인 펠로우십을 5개 대학에서 23개를 수여했고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아시아에서만 자사에 105명의 인턴을 두며 MS 뉴 패컬티 어워드 수상자를 국내에서만 2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보였다.

더불어 21세기 컴퓨팅 컨퍼런스 등을 개최해 학술 교류에 도움을 주고 IoT 교과과정, 로보틱스(Robotics) 교과과정, 유비쿼터스 시티(Ubiquitous city) 등 다양한 커리큘럼 개발을 도왔다.

이 이사는 “MS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계속해왔고 특히 연구협력 지원 부분에서 95% 이상의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며 “그 예로 힘겨운 재활 치료를 게임을 통해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가상 재활 치료의 경우, 실제 서울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몸이 불편한 환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와이어를 도입하는 부분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MSR은 알고리즘 및 이론, 컴퓨터 언어, 게이밍, 그래픽 및 멀티미디어, 모바일 컴퓨팅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이 상무는 “지난 10년 간 인재 육성 플랫폼 프로그램을 지원해 온 결과 사람을 성장시키면 좋은 결과물이 알아서 따라온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향후에도 단계적인 과제물 도출보다 사람 중심의 연구 지원을 통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 많은 인재 육성을 위해 연구분야를 R&D분야까지 확대하고 대상범위를 공대에서 벗어나 학계 전체로 확대하며 학술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학술교류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